지금 있는 곳에서 6월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지난주에 한 군데서 면접을 봤는데 떨어졌다.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처졌지만..
이렇게 있다가는 또 시간이 순식간에 흐를 것 같아 당장 생각할 수 있는 짧은 계획을 써 둔다.
인스타에서 이런 글을 봤는데 참 와닿았다.
하기 싫어도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문장이 생각났다.
대학생 때 '한문강독' 수업에서 배웠던 구절인데, 인상깊어서 사진으로 찍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보던 구절이다.
吾嘗終日而思矣 不如須臾之所學也
내 일찍이 하루 종일 생각만 해 본 적이 있는데 잠깐 동안 공부하는 것만 못하였다.
이것저것 고민하고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잠깐이라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구절이었다.
그래서 혼자 생각하고 고민만 하고 불안해하기보단 뭐라도 배우고 공부하자고 다짐했다.
1.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지원했다.
이번주 목요일 1차 코딩테스트인데,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자.
2. 마이다스인 신입 공채에 지원했다.
이번주중에 AI 역량테스트가 있는데, 이것도 열심히 응시하자.
3. 정처기 실기 접수했다.
7/10 시험이니 3주 정도 남았고, 틈틈이 시험준비해서 꼭 통과하자.
4. 7월까지 웹 프로젝트 1개 만들기 -> 이거 https://www.inflearn.com/roadmaps/331
5. 그리고 AWS EC2로 배포하기
6. 하루에 알고리즘 문제 1개 풀기(쉬운 문제라도 상관없음)
하루 1개 생각보다 어렵네.. 1주일 4개..
사실 생각해보면 연초부터 지금까지 항상 하자고 다짐했던 것들..
한 것도 있고 하다가 만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하나도 안 한 건 없다.. 시도라도 해봤음 ㅎ_ㅎ
이제는 마무리를 해보자!!
그냥 하면 안 할 수도 있고, 기억이 잘 안 날 수도 있으니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실천하기
당장 눈앞에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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